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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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재중 "전역 후 첫 복귀작…코믹 연기, 다 내려놨다"

기사입력 2017.08.07 14:3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 주인공 김재중이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만영 PD와 주연 배우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가 참석했다.

이날 김재중은 "건강하게 전역을 했기 때문에 많은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은 와중에 '맨홀' 대본이 내 손에 들어왔다"며 "시작부터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작품이 재미있다는 생각은 당연시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봉필이라는 캐릭터가 계속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스스로도 기대가 됐고, 수진을 짝사랑하는 솔직하고 재밌는 봉필의 내면이 어떻게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또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김재중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께서 잘 이끌어주셨고 '내가 잘 내려놔야 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극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맨홀'은 '갓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 드라마. 28년간 짝사랑한 수진(유이)의 결혼을 막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봉필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렸다.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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