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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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재중 "상대역 유이, 차가운 줄 알았더니 편안한 성격"

기사입력 2017.08.07 14:3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 두 주인공이 서로의 호흡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만영 PD와 주연 배우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가 참석했다.

이날 김재중은 "만나보기 전에 내가 알던 유이는 차갑고 다가가기 어려울 줄 알았다"며 "그러나 마주친 날부터 편안하게 대해주셨고, 수진이라는 캐릭터에 금방 몰입해 주셔서 연기하기가 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이는 "나도 마찬가지로 필이라는 캐릭터와 김재중을 대입 했을 때 굉장히 차갑고 카리스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첫 만남부터 편한 차림으로 맞이해주셨다"며 "필과 잘 어울리신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화답했다.

한편 '맨홀'은 '갓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 드라마. 28년간 짝사랑한 수진(유이)의 결혼을 막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봉필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렸다.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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