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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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영웅' 성료 "애국심과 자부심, 영원히 기억하고파"

기사입력 2017.08.07 11:44 / 기사수정 2017.08.07 11: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정아가 뮤지컬 ‘영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뮤지컬 ‘영웅’ 용인 공연까지 성대하게 장식한 박정아는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을 통해 마지막 무대까지 마친 소감과 함께 대기실 사진을 공개했다.

“‘영웅’을 연기하면서 느낀 자부심 그리고 애국심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 매회 마지막 인사를 할 때 보았던 관객 표정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셨던 우리의 선조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 뒤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다음 작품에서 인사드리고 싶다. 멋진 배우, 스태프와 함께해 정말 감사한 순간이었다. ‘영웅’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아가 열연했던 뮤지컬 ‘영웅’은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에게 완전히 빼앗길 위기에 놓인 1909년을 배경으로 조선 청년 안중근의 의거를 다룬 작품이다. 현재까지 살아 숨 쉬는 진정한 영웅 안중근의 삶을 그려냈다.

박정아는 극중에서 명성황후 시해 당시 어린 궁녀로서 그 참상을 목격한 뒤 일본에 복수하기 위해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하는 인물 설희 역으로 등장했다. 설희는 황실의 비밀정보조직을 이끌고 있는 김내관에게 독립 운동에 투신할 뜻을 밝힌 정의로운 인물로 극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8월 공연을 마친 뮤지컬 ‘올슉업’에서 사랑스러운 여자 나탈리 역으로 데뷔한 박정아는 차기작 ‘영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차세대 실력파 배우로 떠올랐다.
 
‘영웅’ 출연을 마친 박정아는 9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여주인공 캐스팅 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젤리피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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