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시즌 4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6회도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1회초부터 3점을 대거 뽑아냈고, 류현진은 1회말 헛스윙 삼진만 3개를 잡아내는 완벽투를 펼쳤다. 2회에도 삼진 하나를 포함해 세 타자로 이닝을 매조지었다. 3회초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의 투런포로 점수 차를 5-0으로 벌렸고, 류현진은 3회말 안타 하나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추가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4회와 5회에도 각각 삼진 하나씩을 추가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에는 선두 로사리오를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시킨 뒤 워커를 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마츠까지 중견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5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6회까지 총 85개의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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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