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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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선, 여배우→어머니의 모든 것 (종합)

기사입력 2017.08.06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희선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 김희선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선이 스페셜 MC로 등장했고, 네 명의 어머니들은 입을 모아 김희선의 미모를 칭찬했다. 신동엽은 "나도 실물이 가장 예쁜 연예인이라고 한다. 칼을 한 번도 안 댔다"라며 극찬했고, 김희선은 "주사는 대는 거냐. 성형수술을 안 했다. 해야 될 나이가 됐다"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엄마가 된 김희선의 변화들을 느낄 수 있었다. 김희선은 '자녀의 학교에 자주 가지 않냐'는 물음에 "부모들이 참여해야 할 프로그램이 많다. 녹색 어머니회도 있고 불우이웃을 돕는 바자회도 있다. 부모들이 학교를 안 갈 수가 없다"라며 설명했다.

신동엽은 "그것보다 녹색 어머니회. 김희선이 횡단보도 앞에서 하면 횡단보도 계속 건너고 싶을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서장훈은 "전날 남편하고 과음을 했는데 모자를 쓰고 가서 녹색 어머니회 활동을 했다더라"라며 덧붙였다. 김희선은 "비가 왔다. 우산도 들고 너무 힘들더라. 나이가 있다 보니까. 학교 행사를 갈 때 그 전날 무리를 하면 안되겠더라"라며 회상했다.

이어 김희선은 출산 후 몸매 관리 비법으로 모유수유 다이어트를 추천했고, "(임신했을 때) 하루에 8끼를 먹었다. 아이를 낳았는데 82kg이 됐다. 붓고 수액을 맞아서 무게가 있더라. 모범생처럼 몸에 힘을 줘서 안 줘도 되는 힘까지 다 줘서 흰자 실핏줄은 말할 것도 없이 흰자가 나왔다. 흰자가 부을 정도였다. 지금은 거기서 25kg 더 뺐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신동엽은 "아이를 크게 때리거나 혼낸 적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김희선은 "아빠 성격을 닮아서 혼날 짓을 안 한다. 존댓말도 어렸을 때 습관화 됐다"라며 자식 자랑도 잊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김희선은 어머니들과  모유 수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것도 아시냐. 참젖이라고 아냐. 농도가 진하더라"라며 말했고, 서장훈은 어쩔 줄 몰라 했다.  

또 서장훈은 "섬에 가시지 않냐. 그렇게 즐거워 보일 수 없다"라며 tvN '섬총사'를 언급했다. 김희선은 "섬에 가면 4박 5일 정도 집을 떠난다. 집을 나설 땐 마음이 무거운데 섬에 도착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합법적 외박이다. 프로그램에 그날 뭐 했는지 다 나오니까 마음 편하게 다녀온다"라며 유부녀의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김희선은 어머니들의 토크에 장단을 맞추며 재치 있는 입담과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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