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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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장동민, 김대희♥신봉선 뺨치는 존재감...화려한 귀환(종합)

기사입력 2017.08.06 22: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돌아왔다.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서는 장동민이 김대희 아버지로 등장했다.

이날 장동민은 김대희의 긴 머리를 보고는 "학생이 머리가 그게 뭐냐. 대학생 되면 얼마든지 기를 수 있다"고 다그쳤다. 김대희는 "저 대학생이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김대희가 벌써 대학생이 됐다는 말에 당황하며 "고등학교 언제 졸업했느냐. 남자 다 됐네. 군대까지 갔다 오고"라고 얘기했다. 김대희는 "군대는 아직 안 갔다"고 했다.

김대희는 장동민의 눈치를 보다가 청바지를 사 달라고 했다. 장동민은 "청바지 입고 있지 않으냐. 나도 네 할아버지한테 물려 입고 그랬다. 그냥 입어라"고 소리쳤다.

장동민의 말이 섭섭했던 김대희는 "너무하시다. 저한테 해주신 게 뭐 있느냐. 이럴 거면 뭐하려고 낳았느냐"고 반항을 했다. 장동민은 몽둥이를 들고 "엎드려"라고 했다.

김대희는 "제 입에서 잘못했다는 말은 안 나올 거다"라고 하며 엎드렸다. 하지만 김대희는 장동민이 한 대 때리자마자 바로 "잘못했다"고 빌었다.

그때 김대희를 좋아하는 신봉선이 나타났다. 장동민은 김대희가 평소 여자 후배를 데려온 적이 없던 터라 신기해 했다. 신봉선은 자신을 김대희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장동민은 그 얘기를 듣고 김대희에게 다시 "엎드려"라고 했다. 신봉선은 장동민을 말리려고 하다가 "아버님"이라고 불렀다. 장동민은 김대희를 때리려다 말고 신봉선에게 "너도 엎드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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