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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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아스, '판정이 왜 이러나?'

기사입력 2008.10.02 00:27 / 기사수정 2008.10.02 00:27

이상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엽 기자] 승장 파리아스 감독이 판정에 대하여 굉장한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10월 1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컵 대회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상대 성남 일화를 맞이하여, 전반 29분 박희철의 크로스를 받은 노병준의 헤딩 슛을 결승골로 성남에 1:0으로 승리하였다.

"포항이 자주 오지 않아서인지 사람들이 경기장에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은 오랜만에 본다."라는 가벼운 농담으로 인터뷰를 시작한 파리아스 감독은 "오늘은 컵 대회 6강 플레이오프이고 여기서 만난 것이 강팀이라는 증거이다."라는 말로 패배한 성남을 위로하였다.

경기 이야기로 들어가서 파리아스 감독은 "포항은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은 아니지만 결정적일 때 경쟁력과 집중력이 매우 좋은 팀이다."라는 말로 최근의 상승세를 이야기하였다.

평소 주전이었던 최효진, 김기동, 박원재 등이 빠진 이유로는 "오늘은 주중 경기이고 주말에도 경기가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지친 선수들은 선수명단에서 제외하였다."라는 말로 설명하였다. 또한 "오늘은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분이 좋다."라는 말로 기쁨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파리아스 감독은 이날 판정에 대하여 강하게 불만을 토로하였다.

"경기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판정이 좋지 않았고, 이것은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다. 모두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는 말로 판정에 대한 말을 꺼낸 파리아스 감독은 "심판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고, 경기장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경기장에선 공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말을 꺼낸 것이 자신이 처음도 아니고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심판위원회나 협회에서 신경을 써야 한다. 경기장 바깥의 사람들도 오해하고 많은 사람이 이런 판정엔 슬퍼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로 판정에 대한 이야기를 접었다.

마지막으로 수원과의 컵 대회 4강 경기도 오늘과 같이 주전 선수들을 제외할 수 있겠는가? 라는 질문에 "컵 대회와 리그 모두가 중요하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꺼낸 파리아스 감독은 "우리 팀은 승점으로 플레이오프가 확정된 팀이 아니라서 리그가 중요하다.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끝마쳤다.

 



이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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