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백종모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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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뮤직뱅크 괴성’을 검색하면 비슷한 주제의 영상이 여러 개 나옵니다.
뮤직뱅크 출근길 영상에 항상 등장하는 그분. 일명 ‘뮤직뱅크 괴성남’을 전격 인터뷰 했습니다.
과연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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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빈양 아침인데 너무 예뻐요”
“경리 누나! 선글라스 썼지만 너무 예뻐요”
“종국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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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입니다.
뮤직뱅크 출근길 영상을 보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겁니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을 지금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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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어떤 계기로 가수들에게 소리를 지르게 됐나요?
좋아하는 가수들을 보러 오는 날에 겸사겸사해서 제가 예능을 보면서 이미지가 좋게 인식이 됐던 가수라거나 그 가수들의 노래가 너무 좋은 가수들이라거나, 그런 식으로 여러 이유를 통해서 같이… 사실 출근하는 시간들이 그리 길지 않은데, 찰나의 순간에 잠깐이라도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질문.소리를 지르면 어떤 점이 재미있나요?
원래 제가 겨울부터 시작을 했었는데 그 때는 자리가 좀 뒤에 있어서 가수들이 소리를 모두 정확하게 듣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름부터는 좀 더 앞으로 와서 가수들이 제 외침을 듣고 놀란다거나 웃는 그 얼굴들을 볼 때 좀 재밌어 하는 그런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가수들이 반응을 하면 본인의 기분은?
반응을 기대하고 하는 건 아닌데 반응이 안 나오는 것보다는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질문.제일 좋아하는 가수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가 군대에서부터 좋아했던 레드벨벳의 조이님이랑 전역하고 나서 좋아하게 된 IOI가 그룹 해체를 하고 이번 달 8일에 데뷔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는 위키미키의 최유정 님과, 김도연 님이 데뷔 준비하느라 바쁘고 힘들 텐데 몸 관리 잘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레드벨벳의 조이 님은 제가 언제나 매주 그랬듯 웃는 모습이 가장 예쁘니까, 그 웃을 때 그 모습을 보고 제가 힘을 많이 얻거든요. 그래서 항상 웃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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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이 양을 향한 그의 샤우팅을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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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조이 본명)”
“언제나 같은 마음 수영아!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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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서로 가수와 팬으로서 좋은 우정(?)을 쌓아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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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