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오는 5일 방송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한결같은 음악으로 자주 찾게 되는 단골 맛집 같은 밴드 버즈가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버즈는 ‘대한민국 남자 10명 중 8명은 버즈’라는 수식어답게 노래방 애창곡 최다 보유 가수로 뽑혔는데, 절친이자 동료인 김희철이 보여주는 민경훈 성대모사에 대해 “오히려 홍보 효과가 생기는 것 같아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 윤우현은 “내가 쓴 곡이 딱 1개가 있는데 그게 ‘가시’”라며 “참된 효자상품”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현재 예능 '아는 형님'에서 활약상을 펼치고 있는 민경훈은 “나도 두세 달 하다 그만둘 줄 알았다”며 버즈 멤버들 또한 “낯가림이 심해 한 달도 못할 줄 알았는데 형님들이 잘해주는 것 같다”라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한편 버즈는 멤버 다섯 중 네 명이 결혼에 골인했는데, 멤버 윤우현은 “경훈에게 축가와 사회 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더니 1초도 생각지 않고 사회를 골랐다”며 “예능을 해서 그런지 멘트가 엄청 좋아졌다”고 감탄했다. 이에 민경훈은 “축가는 쑥스럽다”며 “하지만 내 결혼식 축가는 내가 부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5일 밤 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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