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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김원해, 손현주 아내 오연수 살해 후 탈옥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7.08.04 00:0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김원해가 탈옥했다.

2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4회에서는 김현준(이준기 분)과 하선우(문채원)이 리퍼 모방 사건 수사에 나섰다.

이날 김현준과 하선우는 리퍼 살인 사건의 용의자들 속에서 모방 범죄를 일으켰을만한 인물들을 추려낸 뒤 본격적인 탐문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살인 사건 해결에 매달렸지만 안타깝게도 살인 사건은 재발했다. 새로운 피해자들이 발생하면서 가장 근접한 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용의자 서진환을 범인으로 판단한 하선우는 프로파일링을 통해 서진환을 검거했다.

서진환의 검거 소식이 들려왔지만 리퍼 살인사건의 마지막 피해자였던 김용철은 서진환이 범인일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누구보다 리퍼에 대해 잘 아는 인물. 서진환은 하선우에게 "90%가 동일하지만 10%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서진환의 프로파일링을 맡은 강기형은 그의 진술을 듣고서는 서진환은 진범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김현준은 "신체적, 외형적 조건 모두 맞다"라고 주장했지만 강기형은 달랐다. 이어 그는 NCI의 보안프로그램이 해킹 당했다는 것을 알고서는 서진환이 건넨 증거품이 모두 진범인 리퍼의 작품이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어 그는 리퍼 살인 사건의 마지막 피해자였던 김용철이 약혼녀 유진의 손가락이 펴지지 않았다고 말한것을 기억해 내고는 그가 진범이라고 확신했다.

강기형은 진범 김용철을 잡으려 했지만 상황은 늦은 후였다. 김용철이 강기형의 아내 서혜원(오연수)와 아들 한별을 납치한 후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강기형이 숨긴 서혜원과 한별이를 찾아내기 위해 NCI 요원을 살해했고, 강기형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한 뒤 그녀와 한별이를 집으로 유인했다.

김용철이 살인범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던 서혜원은 결국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녀는 사망하기 전 "나 당신이랑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다. 한별이도 그렇다. 나 당신 한번만 보고 싶은데 안되겠지? 그러니까 당신이 한별이 한테 말해줘라. 내가 한별이 떠난거 아니라고. 약속해라"라는 유언을 남겼다.

뒤늦게 집으로 달려온 강기형은 사망한 서혜원의 옆에 숨어 있던 김용철을 발견하고서는 그와 난투극을 벌였다. 김용철을 체포했지만 아내를 잃은 그는 다행히 아들 한별이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이후 강기형은 아내 서혜원이 만들어놓은 넥타이들을 보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체포되었던 김용철이 교도소에서 탈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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