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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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여자친구 꽃밭 속 계탄 사무엘 (ft. 강다니엘) (종합)

기사입력 2017.08.03 15:49 / 기사수정 2017.08.03 15:50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그룹 여자친구와 사무엘이 상큼한 매력을 전파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여자친구와 사무엘이 출연했다.

먼저 여자친구는 신곡 '귀울 기울이면'에 대해 "앞선 활동 때보다 안무가 격하다. 콩콩 뛰면서 춰야 한다. 또 자기 파트가 아니어도 쉴 수 없기 때문에 힘들다"며 "유산소 운동하는 기분이다. 정말 토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사무엘은 신곡 '식스틴'에 대해 "현재 16세인 내 인생을 담은 노래다"며 "대중성이 있는 팝 장르이고, 미국 느낌이 나는 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어린 나이인 만큼 여자친구를 사귀어본 경험은 없었다. 사무엘은 "여자친구를 만나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 번도 없다"고 답해 모태솔로임을 밝혔다. 활동이 없을 때는 평범한 중학교 3학년의 삶을 살고 있었다. 사무엘은 "얼마 전 기말고사를 봤다.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다"며 "뒤에서 3등을 했다"고 웃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언급하기도 했다. 사무엘은 "비록 워너원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며 "무대에서 퍼포먼스 하는 법도 배웠고, 사람을 대하는 법을 배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그 전에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게 어색했다"며 "그런데 이제는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끝났지만 친했던 멤버들과는 연락을 주고 받았다. 사무엘은 "거의 다 친하다. 바빠서 연락을 잘 못하지만, 가끔 라이관 형과 연락한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무엘은 "얼마 전 형한테 메시지를 보냈는데 읽고 답장을 안 하더라. 솔직히 서운했다"고 털어놨고, 강다니엘을 향해 "형 이거 보면 조금 서운했다는 거 알아주시고 시간되면 연락해요"라고 영상편지를 띄었다.

여자친구 예린은 최근 SBS '정글의 법칙'을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예린은 "내가 원래 앞머리를 굉장히 소중히 한다. 절대 안 넘긴다"며 "그런데 거기서는 내가 나도 모르게 앞머리를 넘기고 있더라. 멤버들이 제발 그러지 말라더라"고 회상했다.

밥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린은 "자다가도 밥 때가 되면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며 "특히 비행기를 타고 자다가 눈을 뜨면 마침 밥을 나눠주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밥이 오는 소리를 듣고 깨는 건 아닌데 나도 모르게 눈이 떠진다"고 덧붙였다.

사무엘은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사무엘은 "최근에 어머니가 미국에 가셔서 3주 동안 대표님 집에 있었다"며 "정말 잘 챙겨주셨다. 음식은 거의 배달시켜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첫 인상은 싸움 잘할 것 같고 무서웠는데, 같이 지내보니 정말 좋으신 분이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지난 1일 신곡 '귀를 기울이면'을 공개했고, 사무엘은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식스틴'을 발표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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