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국내 유일의 프로 대회이자 피트니스 선수들의 축제의 장으로 알려진 '9.2 나바아시아 파이널 그랜드 프릭스 서울'이 오는 9월 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NABBA와 WFF의 아시아 대회인 '2017 나바코리아 피트니스 시즌' 가운데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SPOEX WFF 챔피언십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올시즌 5번째 대회이자, 가장 큰 나바코리아 프로전이 될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초 4면 무대를 도입, 전문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발돋움 하고 있다.
2016 시즌에만 3800명의 선수가 등록한 가장 인기 있는 피트니스 대회로 손꼽히는 '2016 나바코리아'의 인기에 힘입어 아시아 선수들의 참가요청이 쇄도하면서 나바 인터내셔널이 공식적으로 요청해 국제 오픈대회로 변경되고 아시아 선수들의 참가가 허용됐으나, 기존 나바코리아 챔피언십의 카테고리는 그대로 적용된다고 한다.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무대로 구분해 진행하며, 피트니스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도 직업과 나이에 관계 없이 참가할 수 있다. 경기는 WFF 미스 톤피겨, WFF 애슬래틱 노비스, WFF 미스 비키니, WFF 피지크, WFF 퍼포먼서, WFF 애슬래틱, WFF 스포츠 모델, NABBA Mr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한민국 피트니스의 최정상급 선수들과 관중들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피트니스 퍼포먼스도 포함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NABBA WFF는 인류가 개최한 최초의 피트니스 무대이자 100년의 역사를 지닌 국제적인 피트니스 대회로, 호주, 브라질, 미국, 영국, 중국 등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숀 코네리, 국민가수 인순이 등을 배출하면서 국내에서도 피트니스 스타의 등용문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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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피트니스연맹 아시아 회장인 송재민 회장이 2012년 NABBA KOREA를 창립하고 2013년부터 개최해온 '나바코리아 피트니스 시즌'은 피트니스 선수와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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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