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판타스틱 듀오2'에 육성재가 뜬다.
육성재는 최근 진행된 SBS '판타스틱 듀오2' 녹화에 '용인 월척남'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취미로 낚시를 즐기는 육성재는 토요 예능 '주먹쥐고 뱃고동'에도 출연해 낚시에 도전하는 등 남다른 '물고기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심지어 이날 녹화장에서 낚싯대를 들고 나타나 웃음을 주기도 했다.
알고 보니 '판타스틱 듀오2'를 통해 밝혀진 육성재의 집안은 어복(漁福)이 많은 집이었다. 외할아버지가 우리나라 최초로 비단잉어를 수입한 장본인이고 외할머니는 아직도 용인에서 만평짜리 대형 낚시터 운영 중이다. 남다른 집안 덕분에 육성재는 어려서부터 낚시와 인연이 많았고, 지금도 전국을 누비는 '강태공 아이돌'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육성재는 이번 '판듀 스타워즈' 특집에서 '용인 월척남'이라는 닉네임으로 가수 거미 판듀에 전격 도전한다. 앞서 육성재는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 선공개영상에서 "선배 가수 거미의 노래를 엄청 불렀었다. 경쟁 프로그램인 만큼 실력을 보여줘야 되니 부담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타스틱 듀오2'는 6일 방송분부터 한 달동안 '스타워즈' 특집으로 꾸며져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들이 직접 판듀에 도전한다. 첫 번째 특집에서는 거미와 양희은이 '판타스틱 가수'로 나서고, 육성재를 비롯해 황치열, 블랙핑크 로제, B1A4 산들, 아이콘 구준회 등 '핫 셀럽 10인'이 등장할 예정이다. 오는 6일 오후 6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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