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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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神적인 존재"…민경훈, '라스'서 재확인한 버즈의 인기

기사입력 2017.08.03 10:58 / 기사수정 2017.08.03 10: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버즈의 민경훈이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민경훈은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강하늘, 동하, 정용화와 함께 핫브라더스 특집에 출연했다. 

예능 신생아 동하는 민경훈을 두고 "신적인 존재였다. 그 당시 우리 세대에서 장난 아니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강하늘은 '버즈님'으로 칭했다. 그는 "반 전체가 아니라 학교 전체가 버즈 팬이었다. 버즈님의 노래가 흘러나오면 밥 먹다 말고 떼창했다. 그정도로 대단했다. 공연장에서 3층 꼭대기에서 보고 그랬다. 지금 예능을 하는 모습이 적응이 안 된다"라며 '어쩌면', '가시', '모놀로그' 등 버즈의 곡을 줄줄 읊었다.

이에 동하는 "학교가 아니라 지역구 전체가 버즈 팬이었다"라고 증언했다. MC 솔비 역시 "남자들은 무조건 버즈의 노래를 부른다. 너무 많이 불러 껐다"며 노래방 대통령 버즈의 인기를 떠올렸다. 민경훈은 "왜들 이래"라며 쑥스러워했다. 

강하늘과 동하는 버즈의 곡을 한 소절씩 불렀다. 급기야 정용화까지 네 사람이 어깨동무하며 즉석 버즈 팬 미팅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버즈팬 강하늘은 말미 '가시'를 불렀다.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그는 뛰어난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열창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민경훈 역시 강하늘의 노래실력에 흐뭇해했다.

버즈는 200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꽃미남 록밴드 그룹이다. 2007년 해체 후 8년 만에 재결합했고, 지난달 28일 첫 미니앨범 '비 원(BE One)'을 공개해 호응을 받고 있다. 멤버 민경훈은 현재 '아는 형님' 등 예능에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8년 만에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는 예능루키 이전에 가수로서 신적인 존재였음을 재확인, 인기를 입증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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