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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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차리는남자' 수영·온주완·심형탁·서효림, 웃음 가득 첫 대본리딩

기사입력 2017.08.03 07:1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가 배우들의 웃음 가득한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대본리딩은 지난 6월, 괌 로케이션 촬영으로 인해 평소 드라마 사전 일정보다 조금 이른 시기에 시작했다. 연출의 주성우 PD와 박현주 작가를 비롯해 최수영, 온주완, 김갑수, 김미숙, 이일화, 심형탁, 박진우, 서효림 등 주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연출을 맡은 주성우 PD는 "가족 드라마인 만큼 이제 여기 있는 모두가 가족이다. 가족끼리는 대화가 많고 소통이 잘 돼야 한다. 어렵거나 힘들때마다 서로 의지하고 기대어 주길 바란다"고 전해 배우와 스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들은 첫 호흡을 맞춰보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하는 연기력과 웃음을 선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최근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캐스팅에 대해 박현주 작가는 "원하는 배역에 딱 어울리는 배우 분들이 모두 캐스팅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해 집필할테니 작가를 발판삼아 열심히 연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본리딩의 첫 대사로 시작을 알린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김갑수는 졸혼 당하는 가부장적인 남자 이신모 역을 연기하며 진중한 모습과 코믹한 반전 모습까지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딸 이루리 역을 맡은 최수영과의 부녀 호흡은 진짜 아빠와 딸처럼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화려한 외모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정태양 역을 맡은 온주완은 범상치 않은 수영과의 첫 만남부터 좌충우돌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얼간이 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시언이 수영의 전 남친으로 특별 출연해 특유의 애드리브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질세라 수영의 절친으로 등장하는 개그맨이자 배우 이세영 또한 코믹한 모습은 물론 다소 거친 말투와 수위높은 농담으로 과감한 연기를 소화해 코믹연기 케미를 기대케 했다.

2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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