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투피엠 옥택연과 배우 조성하, 조재윤이 출연했다.
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시청률을 구해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OCN 드라마 '구해줘' 출연배우 조성하, 조재윤, 옥택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옥택연은 군입대를 앞둔 소감에 대해 "'구해줘'를 끝으로 입대한다. '택시'가 마지막 예능일 거 같다. (입대가) 아직까지 안 와 닿는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영자는 "토익 만점, 4개국어 능통이다"라며 옥택연을 소개했고, 옥택연은 "지금은 3개국어로 줄었다. 원래 처음 데뷔했을 때 스페인어와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었다. 두 언어를 안 쓰다 보니까 점점 잃어버리게 된다. 일본어가 새롭게 들어왔다. 영어, 한국어, 일본어 3개국어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조성하는 "그런 분이 여기 있어도 되냐. 그런 애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조재윤은 "진짜 만점 받았냐"라며 의심했다.
이어 이영자는 "JYP 간판이지 않냐. 할리우드나 이런 곳 진출할 기회 없었냐"라며 궁금해했고, 옥택연은 "오디션을 보긴 봤다. 하나는 된 게 있었다. 미국 영화 중에 있었는데 비자 문제로 날짜를 못 받아서 촬영을 못 갔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영자는 "계속 도전할 거냐"라며 물었고, 옥택연은 "먼저 국방의 의무를 다 하겠다"라며 말했다.
이영자는 "두 가지가 다 있는 것 같다. 하나는 천재성, 하나는 빙구이다"라며 놀렸고, 옥택연은 "촬영 시간 계산하는 건 빠르다. 디테일에 약하다. 섬세하진 않다. 진짜 예쁘다고 고르면 꽝이라고 한다. '이걸 왜 해'라고 하면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더라"라며 자신의 장단점을 비교했다.
또 이영자는 조성하에게 "딸이 존경하는 사람이 아버지라고 하더라"라며 칭찬했고, 조성하는 "예대 연기과 15학번이다. 예고를 다니고 연기에 관심이 많다 보니까 늘 이야기를 많이 했다. 밤새 이야기하기도 하고 친구 같이 지낸다"라며 설명했다.
이영자는 "딸의 남자친구가 택연이라면 어떻겠냐"라며 가정했고, 조성하는 "멋있다. 바로 결혼해도 된다"라며 말했다. 그러나 조성하는 조재윤을 남편감으로 어떤지 묻자 "야"라며 소리쳤다.
특히 옥택연은 토크를 하는 동안 어리바리한 면모를 과시했고, 조재윤과 조성하에게 놀림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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