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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유회승 엔진 달고 '진짜' 날아오를 준비 완료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8.02 22:0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엔플라잉이 2년 만에 돌아왔다.

그룹 엔플라잉은 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리얼 : 엔플라잉' 컴백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엔플라잉에 합류한 유회승은 "말로만 여러분들을 볼 거라고 했는데 실제로 보는 날이 오니까 떨리고 설렌다.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팬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또 "오늘 데뷔하는 날이다. 너무 생각이 많았는데 현장에 오니까 생각이 없어졌다. 너무 신난다. 최고의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차훈, 이승협, 권광진 등은 2년 동안의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이어 엔플라잉은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문은 '보컬 멤버가 추가되어 마음이 든든하다'였다. 대답은 'YES'였는데 거짓으로 판명됐다. 이승협은 "기계가 이상하다"고 불평했다.

차훈에게 주어진 질문은 '나는 사실 애교가 엄청 많다'였고 차훈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또 전류가 흘렀다.

유회승은 '나는 막내보다 형 역할이 어울린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고 이는 진실이었다. 처음으로 벌칙을 피해간 것. 다른 멤버들은 "동생들 중에 제일 예쁜데"라며 유회승의 막내 역할을 응원했다.

김재현은 '막내 자리를 뺏겨서 아쉽다'는 질문에 "아쉽다! 난 진짜 귀요미를 원한다"고 답했는데 기계는 '거짓'이라고 판단했다. 유회승은 "(막내 자리는) 내 거다"라고 말했다.

엔플라잉 버전으로 재해석한 '나야 나'에 이어 다양한 곡을 선보인 엔플라잉은 계속해서 토크를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김재현은 멤버들에게 '이상형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권광진은 "팬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상형이 있어도 안 볼 것"이라고 말했지만 야유를 받았다.

엔플라잉은 "유회승이 합류 해서 이제 날아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유회승은 "꽃길만 걷자"고 말했다. 차훈은 "폭염주의보를 뚫고 와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엔플라잉은 이날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리얼 : 엔플라잉'으로 컴백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유회승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타이틀곡 '진짜가 나타났다'는 펑키한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경쾌한 곡이다. 이상형을 발견한 마음을 표현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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