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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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패전투수되며 아쉬운 시즌 마무리

기사입력 2008.09.29 11:33 / 기사수정 2008.09.29 11:33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하필 마지막에 이렇게 되다니……

LA 다저스의 박찬호(36, 방어율 3.40)가 9월 29일(한국시간) 원정구장인 AT&T 파크에서 열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다저스가 1-0으로 앞서던 7회에 등판했으나 3피안타, 2실점으로 1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올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세이브실패)와 4패(4승)째를 당하고 말았다.

또한, 경기에서도 다저스는 자이언츠에게 3-1로 역전패하고 말았고, 최종성적은 84승 78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젊은 선발투수 팀 린스컴(25, 방어율 2.62)은 오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무려 13개의 탈삼진을 잡아내었고, 4피안타와 1실점만을 다저스에 허용한 채 시즌 18승(5패)을 획득하게 되었다.

현재 265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린스컴은 생애 최초로 메이저리그 삼진 1위에 올랐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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