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뉴욕 메츠가 한국시간으로 9월 28일 셰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호안 산타나(30,방어율2.53)의 눈부신 완봉승으로 2-0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9이닝동안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의 맹활약을 펼친 산타나는 올시즌 16승(7패)을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렸고, 개인통산 4번째로 1시즌 16승을 챙기는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메츠의 카를로스 델가도(37, 1루수)는 안타를 치진 못했으나 1타점을 날리며 생애 6번째로 1시즌 115타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소속팀 메츠는 이 날 패한 밀워키 브루어스와 89승 72패의 동률을 이루게되어 마지막 1장 남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의 행방은 마지막까지 알수 없게 되었다.
한편 플로리다의 선발투수였던 리키 노라스코(27,방어율3.52)는 7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의 산타나못지 않은 호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당하는 슬픔을 겪으며 시즌 8패(15승)째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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