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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4' 규현, 조용해서 더 무섭다…기상미션 1위 (종합)

기사입력 2017.08.01 22:14 / 기사수정 2017.08.01 22:5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신서유기4' 규현이 조용히, 그러나 놀라운 반전을 이끌었다.

1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베트남 산악도시 사파로 떠난 요괴들의 여행 2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단 10분만 열리는 나나레스토랑에서 아침 밥 먹기에 도전한 요괴들. 복불복으로 뽑은 문제 난이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강호동과 안재현이 차레로 문제 맞추기에 성공해 먼저 밥을 먹었다.

CM송 이어부르기를 성공한 이수근과 특기인 수학을 살려 문제를 맞춘 규현을 뒤로하고, 3연속 속담 맞추기의 늪에 빠진 송민호는 "개같이 벌어 벌같이 쓴다"는 새로운 속담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싼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을 맞춰 결국 아침밥 먹기에 성공했고, 은지원만이 아침밥 대신 바나나로 배를 채워야했다.

이어 각자 자신의 방에서 휴식을 취한 요괴들은 다시 밥을 먹기 위해 모였다. 제작진의 문제에 대비해 나름 예상문제를 풀어보며 노력했다. 제작진은 반찬을 걸고 6인 릴레이 그림 퀴즈를 진행했다. 모두 답을 말하지 못하면 이들은 의리게임으로 맨밥을 먹어야했다.

계속된 실패 끝에 햄과 보쌈세트를 획득한 요괴들. 그 가운데 규현은 계속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해 맨밥만 먹어야했다. 반면 수근은 계속 1등을 차지해, 반찬을 먹다못해 킵하는 여유를 보였다.

마지막 미션에서 실패한 뒤 수근은 킵해둔 반찬으로 여유로운 식사를 즐겼다. 이에 은지원은 상금을 획득한 규현에게 "너 돈으로 이 반찬 다 사면 안되냐"고 물었지만, 규현은 앞서 보쌈세트를 먹으며 킵해둔 쌈장을 꺼내 식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그 상금 서울에 들고가려고 하냐"며 "꼴볼견"이라고 말했다.

저녁이 찾아오고 이들은 다음날 아침 식사를 위한 기상 미션을 받았다. 규현은 모두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와야했고, 송민호는 바나나를 아침까지 지켜내야했다. 

다른 요괴들의 미션은 밝혀지지 않은 채 아침이 밝았다. 1등으로 도착한 규현은 아무도 몰래 모두의 머리카락을 뽑았다. 복병 은지원이 철벽방어를 한 채 자고 있었지만, 규현은 깊이 잠든 은지원의 머리카락뽑기까지 성공해 1등을 차지했다.

2등으로 도착한 이수근은 '피콜로 분장'이라 속이고 미션을 수행했다. 지난 밤 멤버들이 서로에게 말한 미션과 약속들이 하나 빼고 모두 거짓인게 밝혀진 가운데, 미션 결과는 다음 회에 공개된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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