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미쓰에이 수지의 팬 사랑이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팬들이 준 사소한 것들도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수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2015년 수지는 생일 이틀 뒤인 10월 12일 해외 스케줄을 위해 공항에 향했다. 수지는 공항에서 한 팬에게 골판지로 만든 'HBD(Happy BirthDay)' 플랜카드를 받았다. 이후 입국하는 길에도 '영원히 사랑해요', 'HBD SUZY' 등 여러개의 플랜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며칠 뒤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선물 인증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공항에서 받은 플랜카드들도 함께 인증했다.
뿐만 아니다. 수지는 팬들에게 받은 인형들이 너무 많아지자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기부를 하려고 한다. 선물받았던 인형들이라 주신 팬여러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좋은데에 쓰이는 일이니 이해해주실거라 믿는다"라며 팬들에게 허락을 구했다.
수지의 사진과 글을 본 한 팬은 "내가 3년 전에 준 인형이 저기있다. 솔직히 인형은 다 보관 못하고 처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태 보관해줘서 고맙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여러 팬들이 자신이 수 년 전에 준 인형이 사진 속에 있다며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내가 다 감동이다", "마음이 정말 곱다", "작은 정성도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게 보여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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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