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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아중 "'싸인'에선 법의학자, 의사는 처음" 강조

기사입력 2017.08.01 14: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아중이 흉부외과의로 안방에 돌아온다.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길, 김아중, 유민규, 문가영, 홍종찬 감독이 참석했다. 

'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이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최연경(김아중)과 400년이 넘는 시간을 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아중은 실력과 미모 모두 뛰어난 흉부외과의로 분한다. 그는 "걸크러시로 포장이 돼서 홍보가 됐다. 걸크러시가 뭘까에 대한 고민은 하지 못했다. 여자이지만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얼마나 잘 해내려고 하는지에 더 집중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사와 양의사의 대립구도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서로 갈등하고 교감하고 4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으면서 조선시대에서 임진왜란을 겪는다. 의료적으로 가장 척박했던 시기와 의료적으로 풍족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은 무엇을 경험한다"며 허임과 최연경이 함께 성장하며 '좋은 의사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 김아중은 자신이 의사 역을 맡은 것이 처음이라는 것도 강조했다. 그는 "'또 의사역할 하네'라고 하는데 의사역할이 처음이다. 예전에 '싸인'같은 경우 법의학자로 나와서 부검을 하고 그런 장면들이 있어서 '의사역할 또 하네'라고 하는데 의사역은 처음"이라며 그가 선보일 '의사'의 모습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한편 '명불허전'은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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