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된 다르빗슈 유가 전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를 언급했다.
1일(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와 텍사스 사이에 트레이드가 단행됐고, 다르빗슈는 다저스로 팀을 옮겼다.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트레이드 발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게되는데, 텍사스로 복귀할 수도 있냐"는 질문에 "돌아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보도에 따르면 농담 섞인 대답이었으며,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됐다. 이어 다르빗슈는 "만약 텍사스가 낮은 조건을 제시한다면 돌아가기 힘들다"며 "여러 팀과 상의할 계획이기 때문에 아직 FA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텍사스에서의 6년에 대해 "팀 동료들과 팬들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통산 52승39패, 평균자책점 3.42를 올렸다. 올해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유증 때문에 6승9패, 평균자책점 4.01로 주춤하고 있다. 또 앞서 7년간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면서 통산 93승 38패, 평균자책점 1.99으로 활약했고, 2007년에는 사와무라상(최고 투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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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