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이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실시간 예매율 24%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의 예매량은 개봉 전날 기준, 2015년 천만 영화 2편에 이름을 올리며 여름 박스오피스를 이끌었던 '암살'(61,134명, 오전 8시 기준/ 누적관객수 12,705,700명)과 '베테랑'(34,480명, 오전 8시 기준/ 누적관객수 13,414,009명)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예매량을 기록해 본격적인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현재 '군함도'가 압도적인 관객수 몰이에 나선 가운데 '택시운전사'가 이러한 박스오피스 판도를 바꿀 것인지도 관심을 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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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