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7 19:11 / 기사수정 2008.09.27 19:11
[엑스포츠뉴스=변성재, 변광재 기자] '이제 갓 태어난 애송이가 나에게 덤비다니. 가소로울 뿐이다.'
'환상의 브라질러언 킥' 글라우베 페이토자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서서히 걸어나왔다.
그와 경기할 선수는 '2008년 네덜란드 GP 우승자'인 에롤 짐머맨, 강자들의 소굴인 골든 글로리 소속의 신인 파이터, 신인에서 나올 수 없는 강펀치와 침착한 경기 리드 진행으로 촉망받고 있는 신예 파이터 이기도 하다.
1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글라우베 페이토자의 특기인 '브라질러언 킥'이 에롤 짐머맨의 노리고 있었다. 이에 킥으로 대응하지 않고 계속된 펀치 공격으로 대응한 짐머맨은 펀치 컴비네이션 공격으 글라우베 관자놀이에 적중, 스텐딩 다운을 뻇고 말았다.
이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 글라우베에게 플라잉 니킥으로 글라우베를 몰아갔으나, 아쉽게도 1라운드 종료.
정신을 차린 글라우베 페이토자는 1라운드의 고전을 피하고자 짐머맨 을 자신의 특기인 날카로운 킥으로 싸우기 시작했다. 의기소침한 글라우베는 소극적 플레이로 짐머맨이 이를 놓치지 않고 펀치로 글라우베의 안면에 펀치 적중으로 두 번째 다운을 뺏었다.
경기장에 찾은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흥분하기 시작햇고, 또 아까와 같은 종이 살렸다. 라는 말이 어울리는 장면이 또 연출되었다. 2라운드가 종료된 후 관객들은 모두 짐머맨을 외치기 시작했고, 이에 패색이 짙은 글라우베는 힘이 빠져 글라우베 답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3라운드 종료되기 30초 전 패색이 짙은 글라우베가 펀치와 킥으로 대응하는듯했으나 짐머맨은 이에 차분하게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글라우베 페이토자 대 에롤 짐머맨 (3 라운드 종료 판정 3:0 에롤 짐머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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