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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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많하당' 자이언트 핑크 "소심한 성격 때문에 래퍼 됐다"

기사입력 2017.07.31 10:5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최근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에 관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31일 8시 20분 온스타일과 올리브에서 동시 방영되는 토크 콘서트 '할많하당'에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를 비롯해 개그우먼 김숙과 손혜원 국회의원, 아트테이너 솔비가 출연한다.

'할많하당'은 '할 말이 많으면 하는 게 당연하지'의 줄임말로,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가한 여성들은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자이언트 핑크는 "고등학교 시절 데이트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 부모님에게 말씀 드리려고도 했지만 쉽게 털어놓을 수 없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또한 그녀는 "최근에도 데이트 폭력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어떻게 연애를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밝혀 참가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예전에는 할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었다. 하고 싶은 말을 가사에 담아서 표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래퍼가 된 것 같다"며 자신이 래퍼가 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8시 2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온스타일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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