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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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코어] '군함도' 첫 주말 251만 싹쓸이…406만 관객 돌파

기사입력 2017.07.31 06:26 / 기사수정 2017.07.31 06: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이 개봉 첫 주말 251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406만 관객을 넘어섰다.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51만330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10만5535명을 기록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6일 개봉 후 숱한 이슈를 낳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개봉 첫 날 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군함도'는 이후 2일 만에 100만, 3일 만에 200만, 4일째 300만 관객, 5일째 400만 관객까지 넘어서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스크린 독과점을 비롯해 영화와 어우러진 각종 이야기들이 논란에 오르자, 류승완 감독이 직접 뉴스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등 개봉 첫 주부터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했다.

'군함도'는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32.3%(오전 6시 20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하며 '슈퍼배드 3'(28.8%), 8월 2일 개봉을 앞둔 '택시운전사'(11.8%)에 앞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군함도'에 이어 '슈퍼배드 3'가 85만223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22만5255명을 기록했다. 이어 '덩케르크'가 36만5929명(누적 217만9242명)으로 3위에, '스파이더맨:홈커밍'이 10만140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713만 2377명을 기록, 4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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