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복면가왕' 속 아기해마 케이윌이 소감을 전했다.
30일 케이윌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자신의 정체가 밝혀진 후 트위터를 통해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케이윌은 "아기해마는 분하지만 여기까지!! 저인 줄 다들 아셨겠지만 모른척 응원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려요^^ 아쉽지만 탈락한 덕에 막바지 앨범작업에 올인중입니다. 좋은 노래 가지고 돌아올게요!! Good luck!!"이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케이윌은 '복면가왕'에서 아기해마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무대를 펼치면서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30일 방송된 마지막 무대에서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선곡해 열창하면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하지만 케이윌은 함께 대결을 펼친 영희의 무대에 밀려 탈락했고, 이날 방송에서 케이윌은 "질 수 있는 무대에 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영희님 무대가 너무 좋았다"고 칭찬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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