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7 16:28 / 기사수정 2008.09.27 16:28
[엑스포츠뉴스=이강선 기자] FC서울이 13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서울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0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건스와 경기를 갖는다.
현재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는 서울(승점 38점)은, 성남(승점 41점), 수원(승점 41점)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서울은 선두 진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남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남다른 각오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록상으로 보면 서울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전남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두 팀은 지난 5월 3일 광양에서 열린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3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당시 경기는 K-리그 최고의 경기로 꼽힐 만큼 팬들에 강한 인상을 심기도.
서울은 최근 홈 3연승 및 경기당 3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공격에서 정조국과 데얀이 맹활약 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데얀은 지난 19라운드 경남전에서 1골 2도움, 정조국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한편, 김치우는 친정팀을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친정팀을 상대로 펼칠 김치우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반면 전남은 상황이 좋지 많은 않다. 전남은 최근 대 서울전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으로 주춤하고 있다. 또한, 전남은 올 시즌 원정에서 1승 7패로 저조한 성적을 달리고 있다. 상황이 좋지 많은 않지만, 전남은 서울전 무승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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