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우빈이 동료 배우들을 비롯해 팬들과 대중의 걱정과 응원을 받고 있다.
28일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우빈이 최근 1차 항암치료를 마쳤다.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향후 치료와 관련해서는 1차 항암치료 결과가 나온 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행히도 김우빈의 건강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건강이 나쁜 상태는 아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을 진단 받고 치료에 전념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빠른 쾌유 빌어달라"라고 당부한 바 있다.
많은 이들이 김우빈의 완치를 바라는 상황이다. 그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몸무게가 10㎏ 정도 빠졌다고 알려졌지만, 건강이 좋아졌다는 소식으로 걱정하는 이들을 안도하게 했다.
팬들과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니 빨리 완쾌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빨리 낫길", "치료 잘 받고 완쾌하길. 무서운 병이지만 이겨내는 사람이 많아야 희망을 갖는 사람도 많아지니", "웃는 얼굴로 작품에서 만나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이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암은 빨리 낫는 것도 좋지만 완치가 더 중요하다. 꾸준한 식단 관리와 지속적인 진단을 해 꼭 완치하길 빌겠다"며 조언이 담긴 격려를 전했다.
동료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다.
강하늘은 '청년경찰’ 라운드 인터뷰에서 "평소에 ‘감기 조심해라’ ‘촬영할 때 다치지’마라‘ 등 소소한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 정말 온 진심을 다해서 완치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김우빈의 비인두암 소식이 처음 알려졌을 때도 SNS에 "진심으로 깊고 맑은 마음과 바람이 있다면 우주를 멈추는 기적을 이룰 수 있다고 하는데 내 친구를 위해 응원해 달라. 내 친구가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나날을 보내길 바란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11년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김우빈과 인연을 맺은 김영광은 최근 '파수꾼' 종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김우빈의 소식을 듣고 걱정이 많이 됐다. 잘 이겨낼 것이라 믿고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라며 조심스럽게 밝혔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인 영화 '도청' 측 역시 김우빈의 비인두암 완치까지 제작을 중단, 응원에 힘을 보탰다.
대중의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는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극복하고 밝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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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