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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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김태동, 소속사에 내용증명…JBJ 결성에 영향 갈까

기사입력 2017.07.27 19:48 / 기사수정 2017.07.27 19: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김태동이 내용증명을 보내고 계약해지 요구에 나섰다. 

27일 김태동 소속사 더 바이브 레이블 측은 아티스트 계약을 맺은 김태동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연습생 계약이 아닌 아티스트 계약을 맺은 만큼 법적 분쟁으로 번질 소지도 있는 상황. 더 바이브 레이블 측은 "회사에 섭섭했던 부분을 보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계약 내용 등에 대한 불만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이야기를 나눠 잘 풀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김태동의 계약 분쟁 소식은 JBJ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JBJ는 '프로듀스101 시즌2' 종영 직후 팬들이 주축이 돼 '데뷔하길 바라며' 만들어진 조합이다. 지난 시즌 아이오아이(I.O.I) 데뷔 이후 아이비아이(I.B.I)가 팬들의 호응 속에 등장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다양한 소속사의 연습생들을 모은 조합이 탄생했던 것.

JBJ는 제법 구체화된 단계다. 각 소속사마다 JBJ 활동에 긍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핫샷 노태현의 경우 소속사측이 직접 공지사항을 통해 JBJ 활동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고, 김동한 또한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 측이 JBJ활동 지원 의사를 밝혔다. 다른 연습생들의 경우도 비슷비슷하다. 권현빈측의 경우 현재 긍정적으로 JBJ 활동을 논의하고 있어 사실상 합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분쟁에도 불구하고 김태동의 합류 여부는 변동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 또한 "JBJ활동에 문제가 없도록 같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는 등 JBJ 활동과는 무관함을 언급했다. 다만 법적 분쟁으로 장기화 될 경우에는 오는 9월 데뷔를 목표로 한 JBJ 기획에 일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JBJ는 타카다 켄타, 김용국, 노태현, 김상균, 김동한, 김태동, 권현빈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9월 데뷔를 목표로 논의 중이며 자세한 데뷔일은 미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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