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젠틀맨으로 변신했다.
유준상은 최근 남성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SBS 월화 드라마 ‘조작’에서 신념 있는 기자 이석민 역을 맡아 완벽한 캐릭터 빙의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유준상이 이번 화보에서는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바에서 홀로 고독을 즐기는 신사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 속 유준상은 깔끔한 슈트를 입고 소파에 앉아 젠틀한 매력을 뽐냈다. 다른 사진에서는 고독한 표정으로 고뇌하는 장면을 완벽하게 연출해내며 그의 단단한 연기 내공을 또 한 번 과시했다. 유준상은 진중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꽃중년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유준상은 다소 어두울 수 있는 분위기의 컨셉을 유준상만의 부드러움과 다채로운 포즈로 잘 중화시켜 표현해낸 것은 물론,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현장 속 지친 스태프들에게 농담을 던지는 등 특유의 긍정에너지로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갔다.
유준상은 인터뷰 중 일기를 쓰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내 마음과 감성에 대한 기록이다. 이때의 내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 걸 확인하면서 지금의 내가 너무 흐트러지거나 옹졸해진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반성하고 계속 나 자신을 꾸짖는 것이다. 그리고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으면서 좋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이다"라고 진솔한 자신의 신념을 전했다.
유준상의 화보는 남성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8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준상이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조작'은 매주 월, 화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에스콰이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