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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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 "한 여성과의 사랑·이별, 앨범에 담았다…그녀가 들어줬으면"

기사입력 2017.07.27 11:2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박원이 앨범 타이틀명의 유래를 밝혔다.

박원은 2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남산예술원에서 신보 '0M(제로미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박원은 "컴백을 위해 만든 곡들은 아니지만, 항상 정규 앨범에는 넣을 수가 없어 빼놨던 곡들을 모아놓으니 한 여성분과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더라"며 "그 여성분과의 좋았던 기억, 버림 받았던 기억, 헤어지고 나서의 기억들을 모두 담았는데 나는 아직도 이 여성분을 생각하면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제로미터'라고 앨범명을 짓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좋게 헤어지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나쁘게 헤어지는 것 같다"며 "이 노래가 잘 돼서, 울려퍼져서 그 분이 듣고 기분이 안 좋아하거나 혹시 나를 생각하기만 해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원은 이날 오후 6시 콘셉트 앨범 '0M'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메이크어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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