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선배님 감사"…마이틴, 뮤직웍스 첫 아이돌로 화려한 데뷔(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마이틴(MYTEEN)이 가수 백지영, 공민지 등이 소속된 뮤직웍스의 첫 보이그룹으로 출격한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번째 미니앨범 'MYTEEN GO!' 쇼케이스가 열렸다.

우선 마이틴은 "설레서 잠을 잘 못잤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는 데뷔 소감으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천진은 "아직 실감은 안나는데 음원 사이트에서 우리의 곡을 들을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마이틴은 백지영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다. 같은 소속사 후배이기도 하고 과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마이틴은 "편안하게 해도 된다고 다독여줘 잘 촬영을 마쳤다. 무대 올라가기 전에 즐기고 재미있게 해달라고 조언해주셨다. 한번은 실수를 한 적이 있었는데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마이틴 멤버 중 송유빈은 지난 2014년 엠넷 '슈퍼스타K4'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송유빈은 "처음에 솔로로 데뷔하기 위해 회사에 들어왔지만, 몸치여서 우선 춤을 배웠다. 그러다 멤버 형들과 같이 연습을 하게 됐고 재미를 느꼈다. 그래서 아이돌이 하고 싶었다.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같이 화이팅하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마이틴의 첫번째 미니앨범 ‘MYTEEN GO!’는 다이나믹하고 위트있는 곡부터 리드미컬하고 그루브한 곡까지 눈과 귀를 동시에 자극할 만한 곡들로 꽉꽉 채웠다.
 
마이틴의 데뷔 타이틀 곡 ‘어마어마하게’는 제목처럼 당차게 표현된 가사가 인상적으로 멤버들의 재치있는 래핑과 파워풀한 보컬이 듣는 즐거움을 준다. 이 곡은 샤이니, 블락비, NCT127 등과 작업 해온 뮤직그룹 PRISM FILTER(프리즘필터)의 작품이다.
 
특히 수록 곡 ‘꺼내가’는 빅스 엔이 안무를 창작하여 선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