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개봉 '군함도', 예매율 70%…반전없는 흥행질주 시작될까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이 실시간 예매율 70.6%, 예매 관객수 58만명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군함도'는 개봉 당일 예매율 70.6%, 예매관객수 58만2731명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인 '슈퍼배드3'(감독 카일 발다, 피에르 꼬팽)는 예매관객수 11만5317명, 예매율 14%로 '군함도'와 격차가 크다. 

'군함도'는 '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일본 군함도에서의 탈출을 꿈꾸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황정민부터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화려한 출연진에 가슴아픈 과거사를 정면에서 다루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재 박스오피스는 '덩케르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질주 중이다.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개봉주 주말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일요일 하루에만 관객수 41만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던 터. 700만 관객을 눈앞에 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도 여전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박스오피스를 외화가 점령한 가운데 '군함도'가 이변없이 흥행 독주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을 끈다.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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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