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개그맨 김대희, 개그우먼 김지민이 라디오 DJ로 함께 출격한다.
두 사람은 tbs FM ‘지상렬의 브라보, 브라보’의 지상렬을 대신해 오늘(26일) 오후 2시, 스페셜 DJ로 나서 청취자들의 귀를 시원하게 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토요일(22일) 한 차례 호흡을 맞춘데 이어 두 번째 웃음 사냥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대희와 김지민은 지난 방송에서 사연의 주제인 여름방학에 걸맞게 자신들만의 에피소드를 무한 방출하며 청취자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은 라디오에 도착한 사연들도 실감나게 소개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기도 하며 프로그램을 꽉 채웠고 ‘DJ춘자와 함께 하는 브라보 댄스클럽’ 코너로 흥겨움을 한층 배가시키기도 했다.
그동안 초대 손님은 많이 해봤지만 DJ 경험은 처음이라는 김대희는 “19년 만에 DJ를 해보게 됐다. 설레는 마음보다는 떨리고 긴장되는 것 같다”며 설렘을 표했지만 “지난 주 경험해보니 정말 재밌고 매력 넘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오늘 역시 믿음직한 활약을 예감케 했다.
김지민은 “tbs 라디오는 몇 번 해본 적 있어 나름 익숙했지만 DJ는 또 다르게 긴장이 된다”며 “실시간 반응이 오는 라디오의 매력을 빨리 느껴보고 싶다”고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려드리는 이유 아실 것, 조심 또 조심해서 안전운전 하세요”라며 당부 메시지를 전하는 일까지 잊지 않았다.
이에 두 사람은 오늘 방송에서도 역시 찰떡같은 호흡과 시원한 웃음으로 청취자들을 즐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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