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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4' 돌아온 취향셔플, 저팔계 규현의 안타까운 삼쏘 사랑 (종합)

기사입력 2017.07.25 22:5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신서유기4'가 회식 취향 셔플로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2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여섯 요괴들의 사파여행이 시작됐다.

수상한 점심식사는 알고보니 캐릭터를 새로 정하는 복불복 게임이었다. 가장 먼저 알아채고 춤을 췄던 안재현의 캐릭터는 변함 없이 삼장법사였다. 이수근과 송민호도 변화가 없었다. 반면 강호동은 손오공, 규현은 저팔계, 은지원은 사오정이었다. 하지만 송민호는 "1, 2부 캐릭터가 같으면 재미가 없다"며 피콜로를 선택했다.

2부 여행지는 사파로, 여섯 명은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제작진은 여섯 사람을 위해 특별한 게임을 준비했다. 나영석 PD는 강호동에게 "이 기차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통보, '신서유기' 표 '크라임씬'이 시작됐다.

범인 친구의 방을 열어보는 과정에서 강호동은 수학 문제의 답이 2번인데도 4번이라고 우겼다. 이수근은 시간을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의심을 받았다. 또 탐정의 방에 있던 구혜선이 표지 모델인 잡지를 본 송민호는 안재현을 의심했다.

송민호는 숫자와 기호로 이뤄진 암호가 문자라는 걸 눈치챘다. 암호의 답은 '바보'였고, 나영석 PD는 수도문제를 냈다. 하지만 송민호는 맞히지 못했다. 이때 강호동이 범인 친구의 방을 열었다. 범인 친구의 방에는 하니, 젝스키스, 서장훈, 토니안, 개, 양세형, 전현무의 사진이 붙어있었다. 이들과 관련있는 사람이 범인의 친구였다.

또 암호 해독 이후 받은 힌트로 규현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강호동도 의심 받았다. 이때 범인의 친구가 김희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규현과 강호동 모두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었지만 강호동이 범인으로 몰렸다. 하지만 범인은 규현이었다. 규현은 상금을 독차지했다. 처음부터 규현을 범인으로 지목했던 은지원은 분노했다.

방 선택은 취향 셔플로, 각자 좋아하는 회식 취향을 고르는 것이었다. 가장 먼저 올라간 은지원은 삼겹살과 소주를 선택했다. 송민호는 '삼쏘'에 사람이 몰릴까 걱정하다가 와인 치즈 방으로 들어갔다. 안재현은 최근에 와인을 먹고 술병에 걸렸다면서 삼겹살 소주 방에 갔다. 이수근은 맥주를 마시지 못하지만 치킨 맥주를 골랐다. 강호동이 삼겹살 소주를 고르면서 삼쏘방은 세 명이 쓰게 됐다.

마지막으로 '조정뱅이' 규현은 "지금 당장은 삼쏘이고 평소에도 삼쏘다. 2등이 와치고 3등이 치맥이다"고 말했다. 규현은 본인이 저팔계라서 돼지고기를 못 먹는다는 사실을 잊은 채 삼쏘방에 들어갔다. 이수근과 송민호는 혼자 방을 쓰게 됐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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