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배유람이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에 캐스팅됐다.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코믹한 감초로 분해 사랑을 받은 배유람이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에 캐스팅돼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넥스트무브가 제작하고 김선웅 감독이 연출한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는 대작 게임 더빙을 위해 모인 다양한 개성의 성우들이 녹음을 진행하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실황을 그린 영화다.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특수성과 인간 보편적인 삶의 고민 또한 유쾌하게 표현했다.
배유람은 극 중 배경이 되는 게임회사 넥스트무브의 마케팅 팀장 강태용으로 등장한다.
강태용은 신작 게임 ‘다인’의 출시를 앞두고 과도하게 마케팅을 앞세워, 성우들의 원성을 사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를 통해 성우들의 현실적인 삶이 부각됨은 물론 사회 생활에 찌든 직장인의 애환을 여과 없이 드러내 많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는 업계 최초로 영화와 웹드라마 두 가지 형식으로 제작, 각각 다른 콘셉트로 찾아온다. 8월 4일 금요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믹콘 서울 2017’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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