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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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레드벨벳이 전한 #트와이스 #블랙핑크 #군생활 (종합)

기사입력 2017.07.25 13:56 / 기사수정 2017.07.25 13:56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청취자들과 만났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가요광장'에는 아이린을 제외한 4명의 레드벨벳 멤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9일 미니앨범 '더 레드 서머(The Red Summe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빨간 맛'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컴백 후, 살인적인 스케줄에 대해 언급했다. 멤버 예리는 "컴백 초반에는 정말 한숨도 못 잤는데 요즘은 조금 나아져서 3시간 정도는 잘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DJ 수지는 "수면 시간이 부족 한데도 너무 이쁘다"며 외모를 칭찬했다.

이어 예리는 동료 연예인과 친분에 대해서도 얘길 전했다. 예리는 "배우 김새론과 친하고, 아이돌 그룹 중에는 트와이스 나연 언니가 가장 친하다"라고 말했다. 슬기는 "평소 예리가 다른 사람에게 잘 다가가고, 살갑게 대한다"며 예리의 평소 털털한 성격을 소개하기도 했다.

조이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조이는 "블랙핑크와 함께 어제 밥을 먹게 됐다. 밥을 먹다가 엄마 얘기가 나왔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로제가 내 얘기를 진심 어리게 들어줘서 고마웠다"라며 로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감사합니다. 로제 분. 아직 말을 못 놓겠어요"라고 말해 귀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웬디는 예능 출연에 어려움에 대해 고백했다. 웬디는 "나는 평소 생각이 많은 편이다. 이런 성격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잘 못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조이와 예리는 나와는 다르게 너무 잘한다"며 두 사람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조이는 "예능감은 타고 나는 거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슬기는 멤버 만장일치로 '군대에서 가장 적응 잘 할 것 같은 멤버'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조이는 "슬기 언니가 규칙적인 생활을 잘한다"라며 슬기를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슬기는 "무엇인가 주어지면 항상 열심히 하려고 한다. 부모님 성격이 그런 것도 있고 어릴 때 걸스카우트를 한 경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DJ 이수지는 "잘 컸네. 참하게 잘 컸어"라며 훈훈하게 슬기를 바라봤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K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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