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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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패의 매듭을 푼 시애틀 매리너스

기사입력 2008.09.24 14:17 / 기사수정 2008.09.24 14:17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잔인했던 12연패를 당했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최강'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6 동점이던 7회 말 천금과 같은 3점을 뽑으면서 9-6의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시애틀은 켄지 조지마(33, 포수)가 4타수, 3안타, 3타점, 유니스키 베탄 코트(27, 유격수)는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시애틀의 '안타병기' 이치로 스즈키(36, 중견수)는 1안타를 추가하며 3시즌 연속 207안타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반면, 이날 역전패한 에인절스는 연승의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기 때문인지 블라디미르 게레로(33, 우익수)만 1타점을 올렸을 뿐, 다른 타자들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5연승의 질주를 마감하고 말았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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