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 내 최고 인기코너는 '대화가 필요해 1987'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은 10%를 기록했다. 13개 코너 중 유일하게 두자리수 시청률이다. 김대희와 신봉선이 주축이 된 이 코너는 과거 추억을 떠올리게 함과 동시에 두 개그 베테랑의 연기 호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랜만에 '개그콘서트'를 통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두 사람의 개그 케미스트리 역시 극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볼빨간 회춘기'는 9.5%, '시엄마가 이상해'는 8.8%로 '대화가 필요해 1987' 뒤를 이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 평균 시청률은 7.5%를 기록, 아쉬운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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