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투런 홈런으로 한화의 리드를 되찾아왔다.
송광민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두산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앞서 2-0으로 앞서가던 한화는 3회말 선발 안영명이 박건우, 오재일에게 두 방의 홈런을 맞으며 2-3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4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 송광민이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두산 선발 니퍼트의 2구 126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면서 2점 홈런을 기록, 다시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자신의 시즌 7호 홈런.
한화는 송광민의 홈런에 힘입어 다시 4-3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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