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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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샷①] 예능 이어 광고까지…박수홍, 요즘 대세는 '나야 나'

기사입력 2017.08.20 13:00 / 기사수정 2017.08.18 16:5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요즘 대세는 그야말로 박수홍입니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기존의 젠틀하고 점잖았던 이미지와는 달리 클럽과 춤에 푹 빠진 모습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기 충분했습니다. 거기에 아들의 뒤늦은 일탈에 "쟤가 왜 저럴까"라는 탄식을 내뱉던 어머니 지인숙 여사까지 덩달아 유명세를 탔습니다. 

그렇게 '대세'가 된 박수홍이 예능에 이어 광고계까지 접수하러 나섰습니다. 게다가 바쁜 현대인들이 자주 찾는다는 프렌차이즈 '도시락' 광고입니다. 이번 기회에 김혜자 선생님의 자리를 위협하는 도시락계 원탑이 되겠다는 포부를 품은 박수홍의 '토마토도시락' 광고 촬영 현장을 찾았습니다.



삼촌, 아저씨에서 오빠로 변신 중인 모습입니다. 40대 후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최강 동안입니다.


대세는 물 한 잔을 마시더라도 그냥 마시지 않습니다. 45도 각도를 유지하며 물을 마시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저렇게 마시면 더 시원합니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화이트입니다.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의상이죠. 그는 자신의 패션 소화력에 감탄한듯 한동안 거울 앞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핑크 재킷으로 밋밋함을 벗어볼까 합니다. 재킷을 맞이하는 눈빛 또한 시크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는 역시 프로였습니다. 찰칵 소리와 함께 능숙하게 포즈와 표정을 취합니다. 정말 먹고 싶게 만드는 웃음입니다.


촬영 후 사진을 확인한 그는 사진이 적잖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갑자기 잇몸 미소를 발사하더군요.


단독 촬영도 잠시, 파트너가 있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아진 그입니다. 갑자기 스태프들을 불러 매무새를 정돈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파트너는 '토마토(?)'(토마토도시락 마스코트)였습니다. 인형 탈 속 사람 역시 남자였는데요. 그는 잠시 당황하더니 이내 웃으며 인증샷을 찍어줍니다. 이러다 창업이라도 할 기세.

([XP스타샷②]에서 계속)

jjy@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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