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의 개봉을 맞아 오늘(21일) 채널CGV에서 배우 송강호의 대표작 3편을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택시운전사'의 개봉을 맞아 채널CGV에서 21일 오후 8시부터 송강호의 대표작 3편을 연속 방영한다.
영화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사도'(2015)를 시작으로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관상'(2013), 파면당한 국정원 요원과 북에서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의 이야기를 담은 '의형제'(2010) 순으로 방송된다.
매 작품마다 관객들의 뇌리에 남는 인상 깊은 캐릭터를 탄생시켜 온 송강호의 믿고 보는 연기력과 입체적인 표현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편성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특히 '택시운전사'의 연출을 맡은 장훈 감독과 송강호가 처음 만났던 '의형제'의 방영 소식은 영화의 개봉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 채널CGV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의 대표작 3편 뿐만 아니라, '택시운전사'의 예고편과 제작기 등을 담은 특별 영상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택시운전사'는 8월 2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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