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베일을 벗은 영화 '덩케르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개봉 첫 날 22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개봉일인 20일 22만4152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는 23만173명이 됐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다.
'덩케르크'는 앞서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으로 다수의 국내 팬들을 보유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예매율로도 나타났다. '덩케르크'는 38.7%(20일 오전 기준) 예매율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역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로 인해 지난 5일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스파이더맨 : 홈커밍'이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왔다. 예매율 역시 '군함도'의 예매도 시작되면서 3위로 떨어졌다.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7만949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32만410명을 기록했다.
이어서 '47미터'가 6만2634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3만8230명으로 3위, '플립'은 1만3026명을 동원(누적 관객수 20만4336명)하며 4위에 올랐다. '박열'은 1만1137명을 모아 230명을 돌파하며 5위를 기록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