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배우 이유진이 JTBC Plus 웹드라마 ‘루프탑의 농신’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유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루프탑의 농신’은 각박한 도시에 힐링처럼 스며든 옥상 정원에서 펼쳐지는 남녀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담는다. 이유진은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진정한 차도남 백승현 역을 맡았다. 도시인의 감성과 시니컬함을 지닌 ‘츤데레’ 승현은 회사 옥상에서 자기 밭을 만드는 행동파 괴짜 여주인공 재원을 만나 변화하는 캐릭터다.
이유진은 2013년에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 웹드라마 ‘달콤청춘’에서 바람직한 ‘현실 남친’ 스타일의 강우 역, 이어 영화 ‘두 남자’, ‘아빠는 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음악에 대한 열정도 남달라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선 자작곡 무대로 사랑 받고 팀원들을 끌어 안는 온화한 리더십으로 ‘초식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향후 이유진은 연기활동과 더불어 ‘네이키드’라는 랩네임으로 본인의 사운드 클라우드에 자작곡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재능이 많은 친구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웹드라마 ‘루프탑의 농신’은 오는 20일 대본리딩이 진행되며 7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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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