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지난해 뇌경색 발병으로 잠시 방송을 떠났던 선우용녀가 20일 방송될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1년에 걸친 뇌경색 극복기와, 연극과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50년 인생사를 공개한다.
선우용녀는 지난해 8월, TV조선의 '내몸사용설명서' 녹화 도중 뇌경색 증상을 보여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건강 프로그램의 녹화 현장이었던 덕분에 제때 병원으로 옮겨져 화를 면했고, 이후 1년의 투병 끝에 건강을 회복, 최근 활발한 활동을 재개했다.
원래 식습관이 철저하기도 했지만, 발병 이후 더욱 규칙적으로 생활한 것이 치유의 원동력이었다. 매일 아침 신선한 채소로 만드는 샐러드를 즐기고 실내자전거와 공 마사지 등으로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습관이 돼 조기에 건강을 회복하게 됐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박미선, 안문숙도 우정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선보인다. 선우용녀와 박미선은 과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뒤 지금까지도 변치 않는 친분을 과시하는 사이. 안문숙도 '세바퀴' 출연으로 맺은 인연으로 선우용녀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직접 나섰다는 후문이다.
한편 '마이웨이-선우용녀' 편은 2주에 걸쳐 방송되며, 20일 오후 10시에 1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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