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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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화용화해'…정용화와의 설레는 파티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7.19 19:41 / 기사수정 2017.07.19 20: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정용화가 자신의 앨범을 한 곡 한 곡 직접 설명하며 '셀프입덕'방송을 만들었다. 

19일 네이버V라이브를 통해 첫 미니앨범 'DO DISTURB'를 발표한 정용화가 론칭파티 'TIME TO DITURB'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정용화는 자신의 새 앨범을 직접 들고 나와 소개했다. 그는 일일이 팬들과 앨범 안 모습들을 보여줬다. 하와이 분위기를 내는 홍익대 인근에서 촬영한 것이라는 비밀도 공개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정용화는 "훔쳐보는 듯한 사진을 찍자고 했다. 다음에 앨범을 내면 이런걸 찍어보고 싶다"며 "신체부위를 클로즈업해서 눈만 딱 찍고 코만 딱 찍고. 괜찮을 것 같지 않냐"고 반문하며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이었다. 팬들은 정용화가 보여주는 사진들에 아낌업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번 신곡 '여자여자해'를 통해 댄스에 도전하게 되 정용화는 뮤직비디오와 티저 등에서 자신의 모습이 잘 편집되었음을 밝히며 "애착이 가고 신나는 노래다. 내게도 도전이다. 후회없이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댄스가수들을 리스펙트 하게 됐다. 악기를 처음 배우면 악기하면서 노래하기가 힘들다"며 "춤을 다 외웠는데 노래하면 춤을 다 틀리더라. 같이 연습하기 힘들더라"고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여자여자해'에는 박수홍이 출연하다. 그는 "박수홍이 나왔는데 같이 촬영하는데 진짜로 너무 즐기시더라. 바쁜시간 빼서 도와주시는 거라 힘드실 거 같았는데 너무 즐기시더라"며 "'용화야 너무 좋다. 더 찍고 가고 싶어'하시더라. 그래서 너무 감사했다. 덕분에 신나는 뮤직비디오가 나왔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이스크림', '내비게이션', '패스워드', '대답하지 마', '딱붙어', '널 잊는 시간 속' 등 곡을 모두 소개했다. 

정용화는 "내 선택이 맞나 틀렸나에 대해 남 이야기를 많이 따라가게 되고 했었다. 어차피 한번 사니까 내 결정이 맞다"며 "내 결정이 틀리더라도 후회없이 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남 이야기 따라갔다가 틀리면 남탓을 하게 된다. 내가 선택한 것이 틀리면 인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정용화는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결혼을 하고 가족이 생기면 사는 게 아니더라도 휴가로 자주 가서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하와이에서 살고 싶냐'는 팬의 질문에 답했다. 

또 정용화는 "개인적인 취향은 운동도 많이하고 까맣게 태우고 싶다. 얼굴만 하야면 그것도 이상하지 않나. 개인적인 취향은 그렇다. 나중에다. 지금 간 김에 거기서 태웠었다. 그때는 내가 그렇게 많이 탔는 줄 몰랐다. 엄청 탔더라"고 밝혔다. 

'여자여자해' 2배속 댄스 도전을 부탁하자 "1배속도 안된다. 1배속을 마스터 한 뒤 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팬들의 댄스 부탁에 맛보기용 댄스와 라이브를 선사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팬들을 위한 싸인시디도 직접 추첨하는 등 팬들과 유쾌하고 설레는 시간을 마무리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V라이브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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