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팝가수 마돈나가 자신의 개인 소지품이 경매에 올라오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19일(한국시간) 다수의 미국 매체는 "마돈나가 개인 소지품이 경매를 통해 유통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성명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 경매 사이트에는 마돈나의 속옷과 코르셋, 그리고 전 남자친구인 투팍 샤쿠르와 주고 받은 편지 등이 올라왔다.
마돈나는 성명을 통해 "내가 아무리 연예인이고 유명인사이지만 사생활 보호에 대한 권리는 있다"며 "그런 개인적인 소지품들을 팬들이 소유한다는 건 매우 불쾌한 일이다. 특히 경매를 통해 내 DNA가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는 건 혐오스럽다"고 지적했다.
해당 경매는 며칠 뒤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마돈나의 이의 제기로 현재 중단된 상태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