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님과함께2' 김영철이 송은이에 대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김영철과 송은이가 주말을 맞아 서울역 고가공원을 찾아 심야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철은 오직 송은이만을 위한 요리를 했다. 송은이는 김영철을 잠깐씩 도왔을 뿐, 김영철 홀로 등심 스테이크와 봉골레를 직접 만들며 근사한 요리를 완성시켰다. 김영철은 "남을 위해서 요리하는 것도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김영철은 송은이가 무슨 일이라도 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하지 마라. 이 집에서 아무거나 다 할 수 있는 자유와 아무것도 안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내 집이 곧 너의 집이다. 네 집처럼 하라"고 말해 송은이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후 김영철과 송은이는 서울역 고가공원을 찾아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송은이는 "난 있는듯 없는듯 서포트 하지만, 내가 직접적으로 나서서 뭔가를 하지 않지 않냐. 그래서 내가 뭘 했을 때 화제가 되지는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위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영철 역시 송은이와의 가상 결혼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그는 "분명히 선배였다 친한 누나가 돼서 '패밀리' 하면서 식구였는데 가상 결혼을 하니 헷갈릴 때가 있다"며 "설레면 하차라고 장난을 쳤었다. 예전엔 설레는 느낌은 없었는데 인생 선배들이 말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김영철과 송은이는 가상 부부가 되기 전, 방송가에서 유명한 절친한 선후배 사이였다. 그런 두 사람이 가상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영철은 반신반의 하며 시작했던 결혼 생활에 점점 진심이 묻어나면서 송은이를 향한 설렘이 생겼음을 고백했다. 이제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고 있는 김영철과 송은이의 앞으로 결혼 생활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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